[2007년 10월 13일 방송분]

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2부. 준비된 곡들의 제목만 봐도 대충 어떤 컨셉인지는 알꺼다. 1부에서 소개했던 분들보다는 좀 강한 여성분들이 모였다. 브라운아이드걸스의 <남자는 없다> 엄정화의 <배반의 장미> Beyonce의 <Irreplaceable>까지 이별에 호되게 당하고 남자를 호되게 꾸짖는 무서운 분들이다. 아픔보다는 증오가 앞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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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운아이드걸스 <남자는 없다>

"나 하나로 만족 못하면 보내줄게" 이별을 당하는 여자가 아니다, 이별을 선물로 주는 당당한 여자. 그리고 마지막까지 "언제 철들래, 남자는 똑같아"하며 뒤통수에 저주를 퍼붓는다. 어떤 이에게 이별은 증오를 초래하기도 한다. 무서울만큼.

엄정화 <배반의 장미>

한편의 소설을 단편소설을 읽는 느낌? 소극적인 여자가 날리는 후반부 "후회하게 될꺼야"라는 한마디가 심은하의 "부숴버릴꺼야"라는 대사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를, 당신은 파악할 수 있는가?

Beyonce <Irreplaceable>

항상 쿨하게~를 강조하는 외쿡인분들에게도 이별은 아프기도 하고 증오를 낳기도 하는가보다. 되돌릴수 없다, 다시 그 자릴 채울 수 없다. 니까짓게 들어올 자리가 아니다. 좀더 쉽게 말하는척하긴 한다. 하지만 기저는 별반 다를것 없다. 나한테 이별을 줘? 이 나쁜 시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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