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험생 여러분, 힘 내세요!

2007/11/11 12:10
[2007년 11월 10일 방송분]

11월 15일, 어김업싱 수능이 돌아온다. 고등학생 수험생들을 위한 음악들을 좀 준비해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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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울컴퍼니 <고3후기>

쉴새없이 놀다보니 고3이 되었고, 맘을 다잡고 학업에 매진, 수능을 보러가는 수험생 이야기다. 시험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릴 수 밖에 없는 현실, 성정이 좋지 않으면 비관하고, 1, 2점에 맘 상하는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다. 수험생들이여, 오히려 여유를 가지자. 고등학교 시절은 학교 공부를 하는 시기가 아니라 평생 갈 친구들을 건지는 시기다.

이지라이프 <고3>

약간 다른 곡. 사귀던 그녀가 알고보니 고3이었다는 것. 요즘은 당당하게 밝히는 편이니 이런 일은 잘 없겠지. 어쨌든, 이곡을 들으면.. 고2때 처음으로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. 축제에서 센츄리꼬꼬라는 댄스그룹을 결성해서 춤을 추게 되면서 우리 다섯명이 나름 꽤 인기를 끌었던 시절. 햐.. 그때가 좋았어..

한스밴드 <시험>

학생 관련된 이야기라면 한스밴드가 빠질 수가 없다. 신분 자체도 학생이었으니.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보면 안쓰럽다. 요즘은 좀 달라졌겠지만, 사회에서 더 많은 걸 볼 수록 고등학교에서 왜 그렇게 우리들의 시선을 제한했던건지 의문스러워진다. 아무 생각없이 문-이과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었음에도 왜 흑-백으로 나뉘는 건지 나는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다. 그리고 군대에 와서야 생각을 고쳐먹고 내 갈길을 가기 시작했으니, 굳이 한탄하자면 고등학교의 획일화된 제도의 희생양이라고나 할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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